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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

안녕하세요 제자대학 5기 졸업생 조영란 집사입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저희들을 사용 하시기 위해 제자 훈련을 받게 하시고 12명이 함께 졸업하여 12제자로 서게 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또한 이렇게 부족하고 연약한 저에게 졸업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5기생은 다양한 성격과 나이, 직장을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서로를 위하여 사랑으로 중보기도 해주며 협력하여 즐겁게 훈련 받아 이 자리 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양육 반부터 제자대학 3학기까지 시간과 어려운 여건으로 인하여 도중하차 할 위기가 여러 번 있었지만 서로를 위로해주고 권면 하면서 함께 달려오게 된 동기들을 보면서 너무나 자랑스럽고 존경스럽기까지 했습니다.

또 서로 나누는 간증과 유머들로 울고 웃었던 시간들이 너무 은혜가 되었고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또한 나에게는 가깝고도 아주 먼 책 읽기는 제자대학 필독서를 통해 귀중한 나의 재산이 되었고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제자대학이 아니었다 면 있을 수 없는 일 이였습니다.

졸업여행을 통해 잊고 있었던 볼링도 해보았습니다. 처음 쳐보는 분들도 아주 재미있어 했습니다. 사십이 넘어서 이런 추억들을 만들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제 저희들은 주님의 제자이며, 목사님의 제자로써 군사의 마음으로 순종하며 성령 충만한 제자의 삶을 사는 5기생이 되겠습니다.

나 자신을 철저히 부인하고 저희들을 부르신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쁨으로 달려가겠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부담이 아닌 축복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사과나무의 진정한 열매는 사과가 아니라 또 다른 사과나무 이듯이 우리의 진정한 열매는 재생산임을 명심하며,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 삼으라는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입니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재생산 사역자가 되어 일만 십만 세계제자비전을 이루는 5기생이 되겠습니다. 그 동안 저희들을 위해 애쓰시고 기도해주시며 육신이 약할 때에도 변함없이 훈련시켜주신 담임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10년 4월 18일
제자대학 5기 졸업생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