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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 남편이 직장을 구하고 ...제자대학 5기 박춘자 집사 졸업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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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09회 작성일 10-04-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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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대학 졸업 간증문 - 박춘자

예수를 믿으면서도 열정없이 주일 예배드리는 것과 성가대봉사와 구역예배만 드리고는 나의 할 일을 다했노라고 생각하며 입술로는 모든 것 주님께 영광 돌린다고 고백하며 지냈다. 전인적 치유수양회를 통해서 정말로 견고한 진이 무너지고 쓴 뿌리를 뽑겠다고 고백하며 방언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했다. 방언은 받지 못했다.
양육반을 수료하고서도 변화되지 못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바로 제자대학 원서를 내지 못했다. 직장일이 스케쥴 근무라 매일 야간근무를 하기에 매주 목요일 시간을 정해놓고 3시간 이상 훈련을 받을 생각을 하니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한편 양육을 받고 나서 제자훈련을 받지 못한 것이 항상 마음의 짐이 되고 제자대학 이야기만 나오면 고개를 숙이고 내 이야기인 것 같아 회개했다.
다시 용기를 내고 기도했다. 일단 한번 시작하자. 부딪혀보자. 해보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리라 믿고 제자대학을 접수했다.
훈련을 받으면서 행여 졸지는 않을까 염려했으나 졸지 않았다. 목사님께서는 졸을 시간적 여유를 주시지 않았다. 정신 차리고 긴장하며 훈련받는 3시간이 주님의 은혜로 금방 지나가 졸지 않으며 잘 훈련받을 수 있었다. 수레바퀴 삶이 되어있지 않아서 적응하기 힘들었다. 큐티, 성경읽기, 전도, 새벽기도.. 그 중에서도 큐티가 많이 힘들었다.
그러나 안할 수가 없어(점수가 부족하면 졸업을 할 수 없기에) 큐티를 하다 보니 말씀 묵상도 많이 하고 말씀을 깊게 보고 은혜도 많이 받았다.
주님의 은혜로 훈련받으면서 12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다. 1년에 책 한권을 읽기 힘들고 분주했던 내가 12권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다니.. 감동이 됐다. 때로는 독후감을 써야지 하면서 책을 읽다보니 은혜가 안 되고 부담스러울 때도 있었다.
졸업 후 부담 없이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고 싶다. 믿음생활 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도전이 되는 책들이다. 그 중에 2학기 때 읽었던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책은 큰 도전이 되고 힘이 되고 용기를 주었다. 삶의 무엇이 소중한 것인가에 대한 우선순위를 알게 되었다. 훈련 받는 중에 남편이 실직하여 쉬게 되었다.
요즘 취직하는 게 힘들어 걱정과 염려가 많이 되었다. 기도하면서 우리 가정에서 열린모임을 시작했다. 열린모임을 인도하면서 기도 요청을 했다. 취업문제를 놓고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했다. 하나님의 은혜로 남편이 직장을 구하고 이어서 아들도 졸업하기 전에 취업이 되었다. 하나님은 기도에 넘치도록 응답해 주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자 5기생 모두가 목사님과 같은 말, 같은 뜻, 같은 생각, 같은 열매로 기도하며 마지막 시대 마지막 주자로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로, 주님의 제자로, 담임 목사님의 제자로 쓰임받고자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열심히 훈련 받았다.
강력한 메시지로, 때로는 자상함으로 제자 5기생을 인도하여 주신 목사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어떤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을 때는 제자 5기생 한 사람한사람이 기도로 사랑으로 힘이 되어주고 이끌어주셨기에 여기까지 달려 올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제자 훈련 받는 동안 아프지도 죽지도 말라 하셨는데 건강하게 훈련받을 수 있도록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영광 주님께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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