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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3학기를 마치며
김혜옥

제자 교육을 통해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많이 행복하고 제가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제자 3학기를 은혜 안에 마치게 됨을 감사드립니다.
나에 신앙관은 완전하고 빈틈이 없는데, 어려운 제자 대학을 왜 들어가야 되며 나는 전도사님 될 것도 아닌데 간단한 성경공부 만하면 되지 라는 생각에 저를 순종하지 않게 했습니다. 제자 교육을 받으면서 나의 생각과 생활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성지순례를 통해서 주님의 흔적을 보게 하셨고, 치유사역을 통해서 매년마다 알레르기 기침으로 고생하는 저에게 치료해 주셨고, 다리가 아파서 1부 새벽기도에 나오기가 힘들었는데 성전 옆에 큰 장막을 주시므로 하나님께서는 불평하는 나의 입술을 감사로 고백하게 하셨습니다.
교회에 책임 의식과 주인 의식이 없는 저 자신을 하나님께 회개했습니다. 나 한사람의 나태함이 얼마나 우리 교회에 나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고개가 숙여집니다. 우리 교회는 많이 힘들고 아팠던 교회였습니다. 지금은 지난 모습을 찾아 볼 수가 없을 정도로 교회 안은 활기찹니다.
서울 서부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길 바라는 소망은 모든 성도들이 바라는 것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하나가 된다면 두 날개로 날아오르는 건강한 교회가 반드시 될 것 입니다. 또한 믿음이 순수하신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순수한 믿음의 두 날개 양육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성숙한 지도력을 가진 셀 리더가 많이 나올 것입니다. 저는 우리교회에 대한 욕심과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세계제자비전, 교육관, 쉼터 비전센터 1000명성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 벅차고 행복합니다.
목사님께 제자 교육을 받으면서 고된 훈련이 지금은 가슴 따뜻하게 전해옵니다. 이 글을 통해서 수고 하셨습니다. 라고 전하고 싶고 목사님 목회사역에 우리 제자 5기는 목사님과 동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제자가 되는 것은 예수그리스도와 올바른 관계를 맺는 것 입니다. 자신의 것을 버리고 하나님의 것을 취하여 우리에게 가장 훌륭한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을 바로 알고 닮아가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참된 제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