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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처럼 방언의 은사 받고 싶어요! 구자영 집사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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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04회 작성일 10-03-1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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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회와 양육 반을 통해 은혜 받은 남편처럼 나도 방언의 은사를 받아

전인적치유수양회를 개인적으로는 얼마나 기다리고 고대했는지 모릅니다. 첫 번째 수양회가 있을 때에 불순종으로 축복의 기회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것은 아침 3예배실 안에 모여든 성도님들의 모습과 시간이 되자 닫혀진 문 앞에 서있는 나의 모습 이였습니다.

신청을 하지 않음을 후회하며 마치 천국 문이 닫히고 그 앞에 서 있는 그런 아픔을 느꼈습니다. 뒤늦게 후회하며 주님께 회개했던 저는 두 번째 수양회를 그리며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사랑과 용서의 주님은 그런 저에게도 기회를 허락하셨습니다. 새벽기도를 드리던 중 방언의 은사를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 저도 수양회와 양육 반을 통해 은혜 받는 남편처럼 방언의 은사를 받아 제 옆에서 뜨겁게 기도하는 남편처럼 방언의 은사 받고 싶어요.’ 라고 기도하던 저의 입술이 저항 할 수 없는 힘 앞에 녹아내리듯 들어보지 못한 언어를 내뱉고 있는 것 이였습니다.

그때의 두렵고 떨림이란 감사와 또 감사 뛸 뜻한 기쁨과 두근거림. 다른 장소도 아닌, 매일 매일 육체의 게으름과 싸우며 나오는 ‘새벽기도회’의 자리에서 은사를 허락하시라니 그때부터 하루하루 재 삶은 조용하고 느리게 변해가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미련으로 나의 육체에 남기어두는 습관의 신앙이 계속 되었지만 나의 마음 깊은 곳에는 갈망과 목마름으로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었습니다. 여전히 새벽기도를 지키는 것은 어렵고 힘든 일이었지만 내 마음이 기도의 자리를 사모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일과 모든 예배의 설교들이 너무나 저의 갈급함을 짚어주는 귀한 말씀으로 다가왔습니다. ‘기도하면 됩니다.’ 라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저의 영혼 깊이 박히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더 귀한 것은 차디차고‘영혼 사랑’의 진리가 무엇인지 모르던 제가 교회나 밖에서 사람을 대할 때에 찢어지는 슬픔과 탄식으로 그들을 대하게 됨을 느꼈습니다. 평소에는 즐겨듣던 말 한마디 한 마디에 귀 기울이게 되고 한마디 한마디를 통해 짜릿한 아픔과 감사가 교차되어 내 마음을 파고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중보의 기도’에 대해 고민할 수밖에 없었고 아픔과 성장 속에서 함께 나아가야 하고 특히 기도해 주어야 하는 지체가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느끼게 되자 눈물로 기도하며 나의 영적상태를 긴장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미 주님은 이토록 첫 번째 수양회를 놓쳐 울며 후회하던 미련한 저에게 수양회가 시작되기도 전에 저의 마음을 다스리고 계셨습니다.

수양회의 마지막 기도시간이 되었을 때 저의 마음, 심장은 터질듯이 두근거렸습니다. 이토록 이미 저에게 많은 것을 허락하신 주님께서 마지막에 주실 은혜는 얼마나 큰 것일까? ‘간구하는 우리게 지금 강림하셔서 은혜 내려 주옵소서’ 기도가 시작 되자마자 봇물처럼 터져 나오는 간구의 기도, 목사님의 안수가 더해지자 평소보다 더 날카롭고 빠른 방언들이 터져 나왔습니다. ‘주님, 주님의 일을 하길 원합니다.’ 그때 주님이 저의 입술로 크게 부르짖게 하였습니다. ‘주님의 일하기 위한 은사를 허락해 주세요.’ ‘너는 무엇이 그리 두려우냐.’, ‘나의 일을 하고 싶다는 네가 왜 이리 머물러만 있느냐’ 뜻하지 않게 이야기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체험하며 참을 수 없는 눈물이 흘러나왔습니다. ‘주님 죄송합니다. 아버지 저는 죄인입니다.’ 이러한 고백 속에서 주님은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길은 결코 쉽지 안탄다. 적당히 하는 것 까지만 나아가서는 안 된다. 많은 악하고 추악한 영들과 마귀들과 대적하며 나아가는 큰 전쟁의 길이란다.’

지금까지 제가 나름의 열심 속에서 그어놓았던 ‘편리의 선’들을 넘길 원하시는 주님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도가 끝나고, 목사님이‘치유 받은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셨을 때 가만히 있던 저에게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가 바로 치유 받지 않았느냐’ 저요? 제가 치유 받았나요? 그런데 치유 받았다고 손을 들었다가 치유가 안 되면 얼마나 창피합니까? 이렇게 되뇌이는 저에게 주님께서는 뜨겁게 화를 내셨습니다. ‘너는 치유되었다. 내가 치유되었다고 하는데 무엇을 의심하느냐’...수양회가 끝난 후 저는 목사님께 인사하며 ‘목사님 저 치유되었습니다.’ 라고 고백했습니다. 말로 입술로 고백하는 순간 정말 제가 치유 되었씀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치유수양회와 양육 반을 통해 불순종하는 자녀를, 사랑으로 안으시는 주님께 나의 모든 것 드려 순종하며 승리할 곳입니다. 이미! 나의 아버지께서 세상에 당신의 승리를 선포하셨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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