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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적 치유 수양회
목회현장에서 가장 안타까운 것은 예수를 믿어도 변화되지 않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두부류가 있는데 그저 형식적인 종교생활에 머물면서 냉 냉하여 세속으로 타락해가는 사람들과 한 부류는 열심히 있고 헌신되어 있는데 신앙이 성장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만 마치 마늘이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오래되고 망가진 레코드판 같다. 그러면서 스스로 더 깊은 회의와 절망가운데 빠져간다. 그 까닭은 예수를 믿어도 치유되지 않은 내면의 쓴 뿌리와 견고한 진들 때문이다.
그런데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가정생활에 문제가 생기고 주위의 사람들에게 감정적인 상처를 안겨주는 등 축복의 문이 닫히고 삶의 전 영역에 계속해서 나쁜 영향을 미친다.
전인적 치유 수양회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게 하는 우리 내면의 쓴 뿌리와 견고한 진을 다루는 시간이다. 이것이 왜 우리 안에 자리 잡게 되었으며 그로 인해 어떤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는 지 진단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치유 받는 시간이다.
전인적치유수양회는 포로 된 자는 자유를, 눈먼 자는 다시 보게 함을, 눌린 자가 자유롭게 하는 전인적인 치유를 받는 시간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만나기를 원하신다. 2천년전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그 애절한 사랑으로 우리를 만나고자 하신다. 전인적인 치유수양회는 그 사랑으로 우리의 인생이 변화 되고 새로워지며 다시한번 거듭나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