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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임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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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46회 작성일 10-09-0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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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 집사 주일 간증
저는 제자대학을 하면서 주님께 받은 감사함을 간증하려고 합니다. 저는 제자대학을 시작하면서 기도제목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둘째아이를 가지는 것입니다. 첫째를 낳은 지 10년이 지나면서 둘째에 대해서 있으면 좋고 아니면 그런 생각에 둘째 임신을 놓고 특별히 기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편과 아들은 너무나 기다렸습니다. 저 역시 홀트 아이들을 돌보면서 영재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2년 정도 노력을 하였으나 임신이 되지를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제자대학을 시작하게 되었고 둘째를 갖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산부인과를 다니기 시작 하였습니다.

저는 배란이 잘 되지 않는 체질이라 혈액검사, 호르몬 검사, 뇌하수체 검사를 하였고 그때 저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피의 수치들이 일정하지 않아 힘들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남들보다 배란약도 더 많이 먹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두 달이 지나도 생기지 않자 선생님께서는 큰 아이를 낳다가 잘 못하여서 나팔관이 머리카락처럼 얇아서 만약에 막혀 있으면 수술을 해야 하고 그것도 안될 경우에는 실험관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나팔관 검사 날을 앞두고 주님께 매달리며 기도하였고 검사하는 순간까지도 주님께 기도드리며 검사하였습니다. 검사하시던 의사는 고개를 갸우뚱 하시며 인상이 좋지 않자 저는 눈을 감고 주님! 주님! 만 불렀습니다. 그러자 의사는 웃으시며 양쪽이 다 막혀서 안 될 줄 알았는데 다행이네요 하시며 검사하면서 양쪽 다 뚫어져 있다는 것 이였습니다. 나팔관 수술은 힘들다는 말을 들었던 터라 전 주님께 감사와 감격의 눈물만 흘렀습니다.

모든 검사를 하고 다시 약을 먹으며 2달을 기다렸지만 그래도 둘째임신이 안 되는 것입니다. 의사의 말이 우리나라에서 3번 정도 인공수정을 지원해주는 시스템이 있으니 해보자는 것 이였습니다. 물론 한 번에 되면 좋지만 저로서는 나팔관이 뚫렸어도 배란이 잘 되지 않아 힘들 수 있고 3번 기회가 지나면 실험관 시술을 해야 했습니다.

저는 주님께 기도하며 실험관 시술은 하지 않고 인공수정을 한번으로 둘째 아이를 임신하게 해 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편안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정해진 날짜가 다가와서 병원으로 가는 차 안에서도, 시술하면서도, 시술 후30분간 누워 있는 중에도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주님은 왜 걱정하느냐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 마음이 편안 해졌습니다.

2주 후에 피검사를 하고 5일이 지나면 결과가 나오고 그때 임신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3주 뒤 전화 넘어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습니다. 순간 저는 잘못들은 줄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처음시술에서 성공할 확률이 아주 적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쉽게 믿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바로 주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였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첫째를 낳고 주님께 감사함을 몰랐던 저 자신이 죄스러웠습니다. 또한 특별한 고비 없이 살아온 것 그것 역시 주님의 은혜임을 모르고 진정한 감사를 하지 못했던 저 자신에 대해 용서해 달라고 회개하였습니다.

제자대학 하는 중에 저에게 큰 축복의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부족하고 나약한 저를 사랑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주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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