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근형 목사님과 성도들께 드리는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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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인사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평안하셨는지요 ?
그동안 초등학교를 지었습니다. 1차로 1동 3칸 교실을 지었고요... 3동을 더 지을 계획에 있습니다.
학교 인가를 내는 일을 시작했고요.. 내년 6월달에 개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맛다라 교회와 원주민 교회를 섬기고 있고요 ... 학생회에 유초등부에 큰 부흥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주님 선교와 초등학교 학생들 먹일 쌀 농사를 짖고 있느데.... 엄청나게 힘이드네요...
이곳은 영적 전투의 최전방입니다. 기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큰 일을 생각하며 늘 옆에 함께 서 있어 주시는 목사님들께 감사합니다.
부족한 종들을 어여쁘게 여기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사진 몇장 올려 보겠습니다....
아래는 저의 집의 사람의 선교편지 입니다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음 속에서 자라는 무엇 때문에 행복합니다.
무작정 주님이 주신 마음 하나만 가지고,
생살을 떼어내는 고통을 참으며... 섬기던 교회와 이별하고, 지극히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식을 떼어놓는 고통을 겪으시는 홀로된 어
머니, 시어머님를 뒤로하고 형제와 친구와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삶의 터전을 다 버리고 떠난 길이었습니다.
어린 두 아들들도 저희와 똑같은 고통을 겪게하는 가슴 아픈 길을 떠났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로 하루 밤도 편안하게 잠을 이루지 못했고, 온 몸에 돗은 땀띠로 이리 눕지도 저리 눕지도... 거기에 벌레가 물고... 알수 없는 알레지가 온 몸에 생겨...욥이 이랬나... ,생각도 해봅니다.
살이 보이지 않게 땀띠가 난 아들의 온 몸에 약을 발라 줄때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기에 바빴습니다.
정리 되지 않은 이곳 사역지의 이러 저러한 일로 남편은 이곳에 온뒤 하루도 쉬지 쉬지 못하고 애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더위로 가슴을 쥐어 뜯으며 속에서 열이 난다고...
하루는 점심때 얼굴이 하얗게 되어서 집에 들어 왔습니다 길을 건너다 오토바이와 부디쳐서 3m나 뒤로 나뒹굴고 정신을 잃고 쓰러저 있다가 오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점심을 주섬 주섬 먹고는 다시 일하러 가야 한다고 나섰습니다. 아마도 쇄골이 부러진 것 같다고 왼 쪽 팔을 쓰지도 못하고... 아파 하면서도...
병원에 가봐야지 ? ... 별수 없을 것이라고... 사고낸 오토바이 기사는 ?... 가난하게 사는 사람에게... 뭘 바랄수 있느냐고....
청심환 한알 입에 물고 나가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남편이 끌고 다니는 트럭은 일주일 멀다고 고장이 나서 남편의 일을 가중 시킬 뿐 아니라 고통스럽게 합니다. 남편이 하는 말은 “ 고장이야 나면 고쳐 쓰면 되는데... 생명과 직결되는 고장이 자주 난다... 앞 바퀴가 빠지기 직전에 가까스로 멈추어서고... 운행중 핸들이 작동이 안되고 헛돌아서 커브 길에서 반대편 오토바이와 사고 날 뻔하고... 더욱이 힘든 건 부품이 없다는 거야...
토요일 밤 늦게 까지 일하고 지친 남편은 주일날 아침 일찍일어나 또 교회를 섬기기 위해 나섭니다.
지금은 하윌리 원주민 교회에서 설교하며 교회 리더들을 교육시키고 예배의 틀을 바로 잡고 다음 세대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하윌리 교회를 머더 쳐치로 세워서 더 깊은 산 속의 원주민들을 돌보며 곳곳에 원주민 교회를 세우고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렵게 한 마디... 엄마 한국에 가고 싶어요... 더운 날씨와 열악한 학교 환경으로 아이들은 매일 지쳐서 살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주께서 친히 만져 주셔서 ....
어느날은 수업시간에 하나님께서 “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쓰기원한다.”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에 들렸다고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이곳에서 선교사를 할까요 하는 가슴 떨리는 무서운 말을 하기도 하고...
산 속 정글 선교는 위험해서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고 하자 “ 하나님 일 하다가 죽으며 영광이죠... 순교하면 얼마나 좋아요... 진심어린 눈망울에 ...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돌보시며 성장시키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원주민 마을 아이들이 냄새나고 더럽지만 타박하지 않고 잘 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어렵다고 투정은 하지 않고 있으나 각자 죽음 같은 고통의 길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아들을 그리워하시며 병이 나시고 10kg나 빠지고, 딸과 손자 그리워 밤마다 눈물 흘리시는 친정 엄마 생각에 하루 열 두번도 더 무너지는 가슴을 안고... 하윌리 하교에 입학시킬 아이들을 찾아서 카메라를 들고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산속 곳곳에 대나무 집을 짓고 살고 있는 그들을 만났습니다. 더러운 손이지만 악수하고 사진을 찍어 보여주고 사탕하나씩 입에 물려 주고 ... 아픈 이들에게 손을 얻어 기도해 주고... 버려진 아이게 분유 사다 주고... 화상으로 손등이 문들어 진 아이에게 약을 발라주고...
이렇게 다니는 동안 흐르는 눈물이 앞길을 막곤 했습니다.
불쌍해서 눈물이 나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더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우리 보다 행복하게 삽니다) 주님이 주시는 눈물이... 복음을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쁨의 눈물이고 제가 잡은 그 손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 받아 주님의 일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의 눈물이....
이런 일이 있고 난 뒤... 저는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고통스럽던 삶이 꿈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원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산 속을 다니는 것이 재미 있어 졌습니다.
저와 남편의 소망은 더 깊은 오지의 원주민들에게 까지 복음이 증거되는 것이고... 이들을 감당할 사역자들을 발굴하고 양육, 파송하는 것입니다.
아직 저희 가족은 이런 저런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선교 사역을 시작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견디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김현아 사모 올림
그동안 초등학교를 지었습니다. 1차로 1동 3칸 교실을 지었고요... 3동을 더 지을 계획에 있습니다.
학교 인가를 내는 일을 시작했고요.. 내년 6월달에 개원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맛다라 교회와 원주민 교회를 섬기고 있고요 ... 학생회에 유초등부에 큰 부흥이 있습니다.
그리고 원주님 선교와 초등학교 학생들 먹일 쌀 농사를 짖고 있느데.... 엄청나게 힘이드네요...
이곳은 영적 전투의 최전방입니다. 기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루실 큰 일을 생각하며 늘 옆에 함께 서 있어 주시는 목사님들께 감사합니다.
부족한 종들을 어여쁘게 여기시고 사용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사진 몇장 올려 보겠습니다....
아래는 저의 집의 사람의 선교편지 입니다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마음 속에서 자라는 무엇 때문에 행복합니다.
무작정 주님이 주신 마음 하나만 가지고,
생살을 떼어내는 고통을 참으며... 섬기던 교회와 이별하고, 지극히 사랑하고 의지하는 자식을 떼어놓는 고통을 겪으시는 홀로된 어
머니, 시어머님를 뒤로하고 형제와 친구와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삶의 터전을 다 버리고 떠난 길이었습니다.
어린 두 아들들도 저희와 똑같은 고통을 겪게하는 가슴 아픈 길을 떠났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더위로 하루 밤도 편안하게 잠을 이루지 못했고, 온 몸에 돗은 땀띠로 이리 눕지도 저리 눕지도... 거기에 벌레가 물고... 알수 없는 알레지가 온 몸에 생겨...욥이 이랬나... ,생각도 해봅니다.
살이 보이지 않게 땀띠가 난 아들의 온 몸에 약을 발라 줄때는 흐르는 눈물을 감추기에 바빴습니다.
정리 되지 않은 이곳 사역지의 이러 저러한 일로 남편은 이곳에 온뒤 하루도 쉬지 쉬지 못하고 애을 쓰고 있습니다. 어느 날은 더위로 가슴을 쥐어 뜯으며 속에서 열이 난다고...
하루는 점심때 얼굴이 하얗게 되어서 집에 들어 왔습니다 길을 건너다 오토바이와 부디쳐서 3m나 뒤로 나뒹굴고 정신을 잃고 쓰러저 있다가 오는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점심을 주섬 주섬 먹고는 다시 일하러 가야 한다고 나섰습니다. 아마도 쇄골이 부러진 것 같다고 왼 쪽 팔을 쓰지도 못하고... 아파 하면서도...
병원에 가봐야지 ? ... 별수 없을 것이라고... 사고낸 오토바이 기사는 ?... 가난하게 사는 사람에게... 뭘 바랄수 있느냐고....
청심환 한알 입에 물고 나가는 남편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무너졌습니다.
남편이 끌고 다니는 트럭은 일주일 멀다고 고장이 나서 남편의 일을 가중 시킬 뿐 아니라 고통스럽게 합니다. 남편이 하는 말은 “ 고장이야 나면 고쳐 쓰면 되는데... 생명과 직결되는 고장이 자주 난다... 앞 바퀴가 빠지기 직전에 가까스로 멈추어서고... 운행중 핸들이 작동이 안되고 헛돌아서 커브 길에서 반대편 오토바이와 사고 날 뻔하고... 더욱이 힘든 건 부품이 없다는 거야...
토요일 밤 늦게 까지 일하고 지친 남편은 주일날 아침 일찍일어나 또 교회를 섬기기 위해 나섭니다.
지금은 하윌리 원주민 교회에서 설교하며 교회 리더들을 교육시키고 예배의 틀을 바로 잡고 다음 세대들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하윌리 교회를 머더 쳐치로 세워서 더 깊은 산 속의 원주민들을 돌보며 곳곳에 원주민 교회를 세우고 사역자를 양성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렵게 한 마디... 엄마 한국에 가고 싶어요... 더운 날씨와 열악한 학교 환경으로 아이들은 매일 지쳐서 살았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주께서 친히 만져 주셔서 ....
어느날은 수업시간에 하나님께서 “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를 쓰기원한다.”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이 마음에 들렸다고 감동에 젖어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아버지의 대를 이어 이곳에서 선교사를 할까요 하는 가슴 떨리는 무서운 말을 하기도 하고...
산 속 정글 선교는 위험해서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고 하자 “ 하나님 일 하다가 죽으며 영광이죠... 순교하면 얼마나 좋아요... 진심어린 눈망울에 ... 하나님께서 아이들을 돌보시며 성장시키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지금은 원주민 마을 아이들이 냄새나고 더럽지만 타박하지 않고 잘 놀고 있습니다.
온 가족이 어렵다고 투정은 하지 않고 있으나 각자 죽음 같은 고통의 길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저는 시어머니가 아들을 그리워하시며 병이 나시고 10kg나 빠지고, 딸과 손자 그리워 밤마다 눈물 흘리시는 친정 엄마 생각에 하루 열 두번도 더 무너지는 가슴을 안고... 하윌리 하교에 입학시킬 아이들을 찾아서 카메라를 들고 산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산속 곳곳에 대나무 집을 짓고 살고 있는 그들을 만났습니다. 더러운 손이지만 악수하고 사진을 찍어 보여주고 사탕하나씩 입에 물려 주고 ... 아픈 이들에게 손을 얻어 기도해 주고... 버려진 아이게 분유 사다 주고... 화상으로 손등이 문들어 진 아이에게 약을 발라주고...
이렇게 다니는 동안 흐르는 눈물이 앞길을 막곤 했습니다.
불쌍해서 눈물이 나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이 없기 때문에.. 더 가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우리 보다 행복하게 삽니다) 주님이 주시는 눈물이... 복음을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쁨의 눈물이고 제가 잡은 그 손 중의 하나가 하나님의 사람으로 부름 받아 주님의 일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의 눈물이....
이런 일이 있고 난 뒤... 저는 정말 행복해졌습니다.
고통스럽던 삶이 꿈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원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산 속을 다니는 것이 재미 있어 졌습니다.
저와 남편의 소망은 더 깊은 오지의 원주민들에게 까지 복음이 증거되는 것이고... 이들을 감당할 사역자들을 발굴하고 양육, 파송하는 것입니다.
아직 저희 가족은 이런 저런 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새로운 선교 사역을 시작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견디고 이겨내고 있습니다.
김현아 사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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