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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명문가문으로 세워주실 것을 믿고 ...윤선경 간사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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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49회 작성일 10-03-2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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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경 간사 간증

무익한 저를 다듬어 가시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하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께 모든 영광 돌리며 간증합니다.

저는 천안에서 5남 1녀 중 다섯 번째로 태어났고 부모님 사랑을 많이 받으며 큰 고생 없이 살았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유교적인 분이셨고 어머니는 아버지랑 결혼해서 절을 다니시며 열심히 불공을 드리시는 불심 깊은 엄마였습니다. 천안에 광덕사라는 큰 절 밑에 작은 안양 암을 잘 섬기고 주지스님이신 여스님과도 아주 친하게 지내시면서 절에 필요한 것들을 때에 따라 잘 섬기셨던 어머니셨습니다. 사랑과 희생이 많으셨던 어머니께서 하나님을 믿으셨다면 참 신실하게 잘 섬기셨을 것이라는 생각을 제가 하나님을 알고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마치고 취직을 하여 1년 남짓 다니고 있을 때 제 나이 23살 되던 해 여름에 어머니는 갑자기 교통사고로 운명하시게 되었습니다.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 슬픔과 엄마를 잃은 슬픔에 죽고 싶을 정도로 삶에 회의가 찾아왔고 뜻하지 않은 불행이 내게 찾아왔던 23살에 여름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너무도 가슴 아프고 헤어지기 싫은 장례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장례식엔 평소에 어머니가 잘 섬기던 광덕사절에 주지스님도 오셔서 우리 가족을 위로해주셨습니다. 주지 스님은 엄마 산소 앞에서 펑펑 우는 제 어깨를 두드리며 “선경아, 너무 슬퍼 말거라 엄마는 극락에 잘 가셨으니 기운내거라 엄마는 이젠 보내드려야 한다. 언젠가 극락에서 만날 수 있단다 힘내라” 하시면서 제 어깨를 두드려 주시며 저를 위로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땐 제가 하나님이 누구신지도 모를 때였기에 속는 줄도 몰랐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청년시절까지 불교집안에서 자라나서 하나님을 믿으려고도 예수님이 누구인지 관심도 없었는데 26살에 큰 오빠를 통해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큰오빠는 그때 SKC(선경화학)이라는 회사에 근무하셨는데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통해 간암 말기라는 것을 알고 그때부터 투병생활을 하시면서 어떤 분을 통해 교회로 인도되어 하나님을 영접하고 믿음으로 치료받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성경을 읽고 필사하는 오빠를 보면서 너무 신기해했던 저였습니다. 오빠가 “하나님 믿어라”라고 권면할 때 전 오빠, 파란 눈의 외국인, 다른 나라의 신을 오빠는 어떻게 쉽게 믿어져? 하면서 “오빠나 잘 믿어! 나는 못 믿겠어,” 하면서 전도하는 간절한 오빠의 마음도 모르고 거절했던 죄인중의 죄인이었습니다.

투병 생활하는 큰오빠께 기도한번 해 드리지 못한 죄인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엄마와 오빠를 떠나보내고 많은 마음고생을 하며 절대 시집가지 말아야지! 하면서 직장에만 매달리며 지내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의 배우자감을 만나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신앙생활이라 교회만 가면 졸고 무슨 말씀인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길가에 뿌려지는 믿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 없는 저에게 주일성수는 정말 꼭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셨고 그렇게 주일을 지키다 보니 남편과 살면서 많은 갈등과 어려움이 있어도 주일에 하나님 앞에 나가 남편과의 갈등을 기도도 할 줄 모르는 제가 하나님께 아뢰고 나면 많은 눈물로 그래도 “내가 참아라, 내가 사랑으로 품어라~”하면서 나에게만 책망하시고 또 “하나님 왜 저에게 이렇게 힘든 성품의 남편을 주셨나요? 왜 이렇게 냉 냉한 남편, 이기적인 남편 만나게 해주셨어요. 저 이혼하고 싶어요. 너무 힘들어요. 성품을 바꿔주세요.” 하며 따져 물으며 기도하면 하나님은 나에 마음에 “내가 변해라, 내가 문제다.” 하시면서 또 책망하시고 저에게 끊임없는 인내로 인성을 훈련시켜주셨습니다.

저는 결혼하면 정말 행복하게 살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 생각과는 전혀 다르게 남편의 따사롭지 않은 이기적인생각과 자기중심적이고 배려와 희생정신이 없는 인간미 없는 까칠한 남편의 성품 때문에 너무도 힘든 결혼생활을 하게 되고 자라나는 아이들 성격에도 영향이 갈까봐 늘 염려하면서 지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맡기지 못하고 기도하고 내 힘으로 해보려는 내 믿음에 문제가 있었음을 나중에 은혜 받고 나니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15년째 하나님을 믿고 있지만 부끄럽지만 6년 전에 구원의 확신을 받았습니다. 9년 동안 길가에 떨어진 믿음으로 허송세월을 하고 지냈습니다. 인본주의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구원의 확신을 받고 나니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했습니다. 그 은혜를 무엇으로 갚을까? 주님을 위해 내가 무얼 할까? 이젠 제대로 믿어보자 라는 감동을 주셨고 그때부터 성경도 읽게 되었고 교회 봉사도 눈에 들어오게 되었고 셀 예배도 빠지지 말아야겠다고 결단하게 되었고 새벽기도도 해보자라는 결단도 갖게 되어 조금씩 믿음이 생길 때 쯤 남편이 갑작스럽게 사업을 해보겠다고 하면서 동업하러 서울로 가야겠다고 하여 남편을 따라 서울로 오게 되었고, 이제 막 자라나는 믿음을 굳건하게 다져주기 위해 서울서부교회를 예비해 두시고 신월동으로 보내주셨습니다.

저는 서울서부교회를 만나 예배에 올인 할 수 있었고 남편도 오랜 방학 중이던 믿음도 회복하게 되었고 또한 신실하신 담임목사님을 만나 양육과 제자훈련을 받고 하나님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계신지를 깨닫게 되었고, 세상 가치관을 하늘나라 가치관으로 바꿔주셨고, 목표 없이 살아온 나에게 정확한 목표와 비전을 품게 해주셨습니다. 날마다 주시는 말씀 붙잡고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가 기도하다 보니 흔들리지 않고 요동치지 않는 심지 굳은 믿음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계속해서 저를 성장하게 해주셨습니다.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하려했던 인본주의 가치관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종말론적 신앙의 가치관으로 바뀌어 남편과 자녀들의 문제를 주님께 맡기며 믿음으로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잘 경외하는 가정으로, 반석위에 세운 평안한 가정으로, 믿음의 명문가문으로 세워주실 것을 믿고 기다리며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또 부족한 저에게 전도현장을 맡겨주시고 2년째 사역할 수 있도록 저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전도한 영혼들이 다 구원받고 양육 받고 훈련받고 주님의 멋진 일꾼이 될 것을 반드시 믿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전도 간사로 사역하다보니 하나님께서 남편의 성품도 온유하게 만들어주셨고 아이들과의 관계도 따사롭게 해주셨고, 남편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조금씩 회복되어 잘 믿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보이고, 2010년 1월 1일부터 담배도 믿음으로 끊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가끔씩 전도현장에서 있었던 일들을 남편과 대화 나누면서 속상해 하면 저에게 격려의 말도 해주고 정말 많이 달라진 남편의 모습에 저는 감사할 뿐입니다. 가족 행사로 친정에 갈 때마다 친정아버지께 복음을 전하다 강 팍한 아버지의 핍박에 다음 말을 잇지 못할 때 옆에서 거들어 주기도 하고 예수님을 나보다 어느 땐 더 성령 충만하여 잘 전하는 남편을 보면서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전도자를 멋지게 축복해 주신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응답으로 실감하며 매일매일 감사함으로, 평안함으로 전도하고 있습니다. 부디 올해 목표 예비 되고 헌신된 100가정을 꼭 전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해주시고 전도현장에서 믿음으로 확신 있게 담대히 복음 전하고 기도해서 매일 증인된 삶을 사는 것이 올해 저에 비전입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1000명 교회로 부흥하는 교회되는 것이 저에 비전입니다. 교육관 비전센터와 쉼터가 건립되는 것이 저에 비전입니다. 서울서부교회를 통해 이 지역이 잘되고 잘사는 지역으로 변화되는 것이 저에 비전입니다. 목표 없이 살았던 저에게 이렇게 큰 비전을 품고 기도할 수 있게 저를 변화시켜주신 주님의 놀라운 사랑에 감사합니다. 저에 믿음은 아직도 공사 중입니다. 하나님께서 더 많이 저를 고치시고 다듬고 만드셔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저를 성숙시켜 주실 것을 믿고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 하는 일을 마칠 때까지 믿음 굳게 지키게 도와주시고 이후로 내게 주실 영광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의에 면류관이 예비 된 줄 믿고 달려가겠습니다. 맡은 자에게는 충성이라는 말씀 붙잡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 증거 하는데, 선한싸움하며 항상 힘쓰며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넘어지지 않고 잘 달려가겠습니다. 오직 주의 사랑에 매어 신실하게 겸손하게 전도자의 사명 잘 감당하게 도와주실 줄 믿습니다.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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