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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의 안수기도 받고 허리통증이 사라지다. 유금순집사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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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43회 작성일 10-04-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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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유금순

저는 강릉부근의 시골에서 자랐습니다. 그 동네에 목사님 한분밖에 사역하는 분이 없는 작은 교회가 있었어요. 방학이 되면 서울에서 오신 분 들이 시골에서 접하지 못했던 많은 것들로 재미나게 해 주셔서 초등학교 방학 때 마다 교회를 나가게 되었는데 그게 여름성경학교였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고등학교 때 주문진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로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주문진에서 강릉까지 학교를 통학할 때 그 동네에 목사님 딸과 함께 통학하면서 믿음생활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그리고 얼마 후 나와 내 동생들은 다 교에 갔었고 엄마는 직장에 나가시고 없는 낮에 전기누전으로 인해 불이 나서 집이 다 타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때 교회 분들이 오셔서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다 치워주시고 닦아주시고 하셨습니다. 그때 그 분들이 참 감사했어요. 이 간증 문을 쓰면서 우리 가족이 하나도 다치지 않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지 못한 것이 생각나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또 신앙생활을 안 하고 참 복잡하게 살았습니다. 여기서 복잡한 생활이라는 것은 내 사생활이 아니고 좋지도 않은 머리를 이리로 저리로 굴리면서 내 의지대로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그렇게 사는 것이 행복하게 사는 길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강릉에서 서울로 시집오면서 이 신월동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아무도 아는 분이 없었고 시집오면서부터 시어머님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까 마음을 나눌 사람이 없었고 답답해 할 때 마침 우리 교회에 와서 가족과 같은 좋은 분들을 만나 내 생활이 활기가 생기고 기쁘고 평안했습니다. 그분들과 함께 지금까지 믿음생활을 잘 해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나에게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교회를 통해서 위로 자들을 보내주셔서 잘 넘어설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하나님이 더 은혜를 주셔서 교회에 와서 행정 간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정이 주님을 믿지 않다보니까 주일날 교회에오면 집에 다시 가기가 바빳어요. 예배드리고 나면 점심도 같이 먹고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그때마다 주일날 교회에 하루 종일 있어 보는 것이 소원 이였어요. 하나님이 그 말을 들으시고 이렇게 주일날 뿐 만아니라 매일 머무를 수 있도록 해 주셨습니다.

작년 말쯤에 목사님께서 행정 간사로 일해 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 보셨을 때 잘할 자신이 없어서 저는 거절을 했습니다. 그리고 좀 지났는데 하나님께서 이런 마음을 주셨어요.

너가 제자대학을 졸업했고 목사님 말씀에 즉시 순종해야 되는데 왜 순종하지 않느냐 교회에서 필요하다면 무보수라도 와서 봉사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월급도 주신다는데, 왜 못하냐는 생각을 주셔서 목사님을 찾아가셔 물었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였기 때문에 사람을 구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직도 그 자리가 유효하냐고 물으니까 아직 유효하다고 하셔서 2월부터 일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2달하고 며칠이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좌충우돌 하면서 배우고 있습니다. 부족한데도 목사님과 교역자분들이 많이 배려해 주시고 성도님들께서 격려해주셔서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제가 허리가 아파고 통증이 와서 저녁하고 아침이 되면 걸음을 잘 걸을 수 가 없었어요.. 집에서는 병원에 왜 안가냐고 하도 성화를 해서 갔는데 증상을 테스트 하더니 척추디스크 증세니 정밀 검사를 해야 하므로 앰아라이를 찍으라는 것 이였어요. 근데 나는 그러지 않아도 될 것 같았고 기도하면 나을 것 같아서 다음에 찍겠다고 하고 그냥 왔습니다..

그리고 사순절을 지내면서 기도하는데 내 몸이 아프니까? 우리 교회에 아픈 환우 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기도가 되더라구요. 목사님께서 당신의 기도가 기적을 만듭니다. 라고 설교하시며 하인을 위해서 예수님께 무릎 꿇고 기도했던 백부장을 소개했습니다. 백부장과 같은 사람이 나에게 있다면... 내가 다른 사람을 위해 백부장같이 중보기도 자가 되어 준다면 환우가 많은 우리교회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기적을 보여 주시고 그들을 통해 많은 간증과 영광을 받으실 거라는 생각을 했구요.

주일이 되어 내가 병원에서 앰아라이를 찍었으면 43만원이 들었을 건데 하나님이 고쳐 주 실거니까? 그 돈을 건축헌금으로 드리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헌금을 했습니다.

그리고 고난주간에 목사님이 안수기도해주시고 교역자분들과 성도님들이 중보기도 해주셔서 통증이 다 사라지고 고침 받았습니다.. 기도하고 났는데 통증이 없어서 운동장에 가서 뛰어도 봤는데 괜찮았습니다. 며칠 지나 지금생각해보니까 이왕이면 수술비를 드릴 걸 내 믿음이 작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일하다 보니까 매일 예배드리게 되고 말씀 보게 되고 하루 일과가 다 주님과 교회로 연결 되다보니까 많은 은혜가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지금 저의 마음을 성경의 한 구절로 표현한다면 시편 4편 7절과 같습니다.

“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 보다 도하나이다“ 아멘

마지막으로 저가 올해에 처음으로 셀리더를 맡았는데 우리 17셀 가족여러분들을 위해 많이 기도하지 못하고 잘 섬기지 못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지나 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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