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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문>
김혜옥
저는 서울서부교회에서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에서 권태기가 온다고 하는데 신앙생활에서도 권태기가 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동안 형식적인 신앙생활에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교회를 옮겨 볼까 생각을 하고 집근처 주변을 돌아보니 교회는 많지만 제가 갈 교회는 없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교회로 인도해 달라고 간절히 부탁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섬겨야 될 교회는 서울서부교회다. 라고 하셨습니다. 순종했더니 그 뒤엔 축복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늦은 결혼을 하면서 친정 엄마한테도 많이 힘들게 했고, 무배란 증으로 아이를 힘들게 가졌습니다. 남편이 사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너무 힘들고, 외롭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은행 거래가 다 마비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사업장에 사람의 기적이 일어나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했더니 사람의 기적이 정말 우리 사업장에 일어났습니다. 때로는 원망했지만 이런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부셔지고 깨닫고 주님을 바로 보게 하셨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섭리와 기적을 보면서 가슴 벅차고 어떻게 하나님께 보답해야하나 말로 표현할 수 가 없습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살맛이 납니다. 부족한 저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목사님 힘들 때 기도에 동지가 되어주셨던 권사님 우리 아이들 믿음 안에서 잘 자라 주어서 감사하고 8월이면 성전 옆으로 이사를 합니다.
새벽기도를 나오면서 롯데 아파트를 봅니다. 저 집에 들어갔으면 하고 중얼거렸는데, 하나님께서는 중얼거림도 들으셨나 봅니다. 교회를 내 몸처럼 사랑하고 섬기며 봉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