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교사 20년 근속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면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42회 작성일 10-08-05 15:39

본문

임영숙 권사 간증문
여기까지 도우시고 인도하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살아온 지난날들이 하나님의 은혜였고 간증이 아닐 수 없어 하나님을 마음껏 자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런 자리가 어색하고 쑥스럽기만 하네요! 순종하는 마음으로 섰습니다.

무엇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자랑할까? 하던 중 지난주일 교육부 헌신 예배를 드리면서생각났습니다. 결혼 전부터 하나님은 부족한 저를 교사로 사용하셨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그 때가 가장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반대하는 식구들도 없어 강습회를 하면 밤을 세워가며 준비하면서도 힘든 줄 모르고 마냥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답니다.

그런 저에게도 신앙의 권태기가 왔고 잠시 직장을 핑계로 서울로 올라와 겨우 주일 성수만 하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의 생활을 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은 불쌍히 여기사 다시 시골 본가로 내려가 주일학교에서 봉사하게 하셨고 성실한 남편 박노권씨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게 하시고 큰아이 상규를 임신해 배가 부를 때까지 주일학교에서 봉사하게 하셨고 출산 후 교회학교를 쉬는 도중 신월동으로 이사해 저희 교회에 등록하면서 바로 전도사님의 권면으로 교회학교에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아이들이 초등학교 저학년일 때 시작했는데 성숙하여 둘 다 좋은 배우자 만나 가정을 이루었습니다. 제가 주일학교에서 봉사할 때 하나님은 저희 아이들을 보살피시고 돌보셨던 것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사춘기의 방황도 없게 하셨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의 길을 가도록 인도해주셨습니다. 이제 근속 20년을 뒤돌아보면서 제가 교회학교 아이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을 기르시고 보살피셨구나 생각하니 제가 한 것은 정말로 작은 것 이였는데 하나님은 저에게 너무 많은 것으로 채워 주셨던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간에 교회학교를 그만 두려고 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그것 마져도 하락하지 않으셨습니다. 부족한 저를 이렇게 까지 사랑하셔서 이곳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저는 평생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올 여름 성경학교가 이제 시작됩니다. 소년부 자체 강습회 시간에 율동을 하면서 결혼 전 강습회를 할 때처럼 행복했습니다. 하나님이 아니면 누가 지금의 부족한 저를 이토록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 생각하면서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누가 뭐래도 저는 교회학교에서 아이들과의 만남이 행복했습니다. 예수님 때문에 ... 하나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