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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전방 전위 증으로 고생하는 저를 치료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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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41회 작성일 10-08-1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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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옥 집사 간증

저는 외조모로 부터의 믿음을 이어오며 독실한 크리스천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교회에서 직분 갖고 일은 했지만 열정과 변화됨도 없이 교회는 습관적으로 나갔고 가끔 주일도 빼먹고 세상으로 발길을 돌릴 때도 많았답니다. 어머니께서는 그런 저를 안타깝게 여기시며 신앙생활을 충실하게 하라고 말씀 하시곤 했지만 저는 변하지를 않았습니다. 어머니와 기도원을 다니면서 몇 번의 회심을 했다가도 시간이 좀 지나면 또 신앙생활이 미지근해지곤 했습니다.


교만 과 불순종으로 인해 30대 중반쯤부터는 말 할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남편 사업의 어려움과, 남편의 질병문제, 또 저에게까지 육체의 고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도 미련해서 기도하지 못하였고 놀기 좋아해서 세상도 끊지를 못했습니다. 건강만큼은 자신했었고, 지금도 겉으로 보기에는 무척 건강해 보이지만 허리에는 항상 시한폭탄을 갖고 있답니다.


30대 때 다친 허리로 인해 가끔 병원을 다녔지만 잘 낫지가 않았고 2004년도에는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몇 초도 못 서있을 정도로 심하게 아파서 영동 세브란스병원에 갔습니다. 병명이 척추 전방 전위 증으로 튀어나온 뼈가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심한 거라고 이런 허리로 어떻게 걸어 다녔냐며 빨리 수술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아픈 걸 생각하면 당장 수술 받아야 하지만 무서워서 대답만하고 그냥 집에 왔지요. 며칠 후 다시 아들과 함께 우리들 병원엘 갔는데 거기서는 더 무섭게 배를 절개하고 허리 수술을 해야 한답니다. 너무 아찔했고 겁에 질려있는 내 모습을 본 아들은 내손을 꼭 잡으면서 어머니 셋째아이 하나 낳는 셈 치고 수술 하라는 것입니다. 난 또 무서워서 그냥 집에 왔지요. 세상과 연합하고 변화 받지 못한 미련하고 바보 같은 제가 더 이상은 안 되겠구나~역시 주님은 무서운 분이심을 깨달았고 마음 깊은 곳에서 회개의 기도가 나오면서 매일 펑펑 쏟아지는 눈물의 기도로 주님께 부르짖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은혜로 아프면서도 예배에 올인 하게 되었고 세상적인 일들을 끊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살게 되었습니다. 허리와 다리통증은 수개월 동안 약을 먹어도 안 나았고 때마침 이모님께서 다니시던 독립문에 있는 세란 병원에 전문 의사 선생님을 소개 시켜 주셨어요. 장로님이신데 우리나라에서 척추의 권위자이신데 가보라는 것입니다.


예약을 해놓고 다음날 이모랑 같이 병원에 가기로 하고 밤에 자는데 꿈을 꾸었어요. 왼쪽 다리 전체에 수많은 거머리 떼가 파고들어 가는 것입니다. 징그럽기도 하고 놀래서 소리 지르면서 두 손으로 주여 여 도와 주세요. 하면서 막 꺼냈어요. 한참을 소리치고 꺼냈더니 죽기도하고 다 빠졌습니다. 이모랑 제 여동생이랑 셋이 병원을 다녀오면서 이모네 들려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이모께서 밤에 꿈 꾼 얘기를 하시는데 저랑 어쩜 거머리 꿈을 똑같이 꾸셨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이모는 주님께서 우리 허리를 고쳐 주시려나 보다 하고 좋아 하셨어요. 통증 약을 또 몇 개월 먹었지만 차도가 없자, 선생님께서는 수술 대신 신경가지 시술을 한번 해보고 안 나으면 수술하자고 하시면서 비용도 10만원 밖에 안 들고 국소 마취 후 20분 정도 걸리는 간단한 주사 시술을 해주셨습니다. 밤에 주사로 인해 좀 아팠는데 다음 날에는 신기하게 그전의 통증들이 싹 사라졌답니다. 1년을 허리와 다리 통증으로 누워만 있고 집안일도 전혀 못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좋은 의사 장로님 만나게 해주셔서 대수술도 안하고 낫게 해주셨으니 주님께만 감사 할 뿐입니다.


그때가 2005년 5월1일 인데 하나님께서 고쳐주셔서 지금까지 통증 없이 활동을 잘하고 지낸답니다. 주님께선 제가 다른 길로 갈까봐 육체의 가시를 주시어 계속 기도하게 하시며 세상 것 다 버리고 주님께 돌아오는 자로 만드셨으니 지금은 너무 행복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 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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