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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 모든 것을 걸어보기로 작정... 오록현 고2 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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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47회 작성일 10-03-1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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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 오록현 간증

이번 컨퍼런스는 저에겐 두 번째가 되는 컨퍼런스였습니다. 제가 참석하게 된 이유는 제가 중고등부에서 반 리더를 맡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2학년이 되는 고등학생입니다. 미래를 위해 투자해야하는 시기이지요.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전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야 하기에 어머니께 참석하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이 중요한 시기에 4일이나 학원을 빠지고 가는 거냐며 처음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반대는 하지는 않으셨지만 허락하시는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전 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만큼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걸어보기로 작정하였고 잠정적으로 참석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물론 여기엔 전에 한번 다녀와서 매우 은혜가 넘치는 자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욕심이 생긴 것도 한 몫 하였습니다.

사실 전 준비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일주일간의 새벽기도 중 마지막 3일밖에 나오지 않았고, 출발전날 저녁 특송 연습에도 늦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에게도 주님께서는 한없는 은혜를 주셨습니다.

저희 중. 고등부는 벧엘관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벧엘관은 뛰면서 찬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뛰면서 찬양 할 수 있는 컨퍼런스장소는 저에겐 너무나 좋은 예배장소였습니다. 빨리 우리 교회도 비전센터와 교육관이 생겨 마음껏 뛰며 찬양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였고 그것을 위해 기도해야겠다.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김성곤목사님과 대만과 일본 미국에서 오신 목사님들의 설교도 은혜로웠고 간증도 정말 좋았습니다. 두 번째 참석이었기 때문에 더욱 잘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 중 목사님 자제분들께서 큐티로 성장하였다는 말씀을 듣고 저도 큐티를 매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매 찬송시간과 설교시간이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주께 전심으로 기도하니 방언도 더욱 능숙하게 할 수 있도록 능력 주셨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목사님께서 오셨는데 저번과 같이 바닷가에서 합심하여 뛰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대신에 서로 나눈 간증은 정말 은혜 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제자 되는 삶을 살아서 재생산하는 황홀한 평신도 사역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다음 컨퍼런스엔 은혜를 갈구하는 성도님들이 모두 함께 은혜의 자리에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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