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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과 비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홍경의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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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42회 작성일 10-03-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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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두날개 컨퍼런스 홍경의 전도사 간증

먼저 부족한 영혼을 붙잡으시고 두 날개 컨퍼런스로 인도하셔서 은혜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찬양하며 영광 드립니다. 사실 컨퍼런스 출발 전부터 몇 가지 상황적인 문제가 있었습니다. 학교 등록, 수강신청 및 등록금 분납 신청기간이 정확하게 컨퍼런스 기간과 겹쳐 있었던 것입니다. 수강신청을 하려면 강의 계획서들과 담당 교수와 시간표 배정을 보아야 하는데 이런 것들을 전혀 볼 수 없는 상황일 것이 분명했고 등록금 납부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없기에 분할 납부 신청을 해야 하는데 이 또한 인터넷을 통해서 몇 가지 신청서를 직접보고 작성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하는 것은 제게 당연한 것이었지만 상황 해결이라는 문제는 계속 출발 전 까지 머릿속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 어떻게든 되겠지... 내가 머리를 굴린다고 안 되는 것이 되는 것도 아니고 주님께서 어떤 방법으로든 이 문제를 해결해 주실 거야...’ 라는 믿음을 가지고 컨퍼런스에 마음을 집중하기로 결단 했습니다.

저는 사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주님께서 내게 주신 첫 사랑과 구원의 은혜의 기쁨을 회복하기를 원했습니다. 현실의 저를 살펴보자면 눈물로 회개한 기억도 아련했고 예전과 같이 주님과의 친밀함을 구함도 없었습니다. 겉 사람으로는 은혜 있어 보일지 몰라도 속사람으로는 주님께서 기뻐하실만한 모습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다만 감동 없이 기도 노트에 적혀있는 기도 리스트를 매일 반복하고 그에 대하여 빨리 응답하여 주기를 바라는 자기 열심 적이고 기계적인 기도와 은혜의 힘을 발산하기 보다는 방법적인 모습과 열심 즉 은혜 없는 열심의 노력만이 저를 지배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복음 전함의 문제였습니다. 태신자 작정을 위하여 태신자 작정 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대상자로서 이름을 적을 지인이 마땅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 것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믿음의 사람들만을 알게 하시고 또한 그러한 사람들을 삶의 주위에 허락하시고 또 그 사이에서 믿음을 지킬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고 은혜라고 생각을 했는데 오히려 축복과 은혜라고 생각한 그러한 환경들이 오히려 무거운 근심이 되어 저를 제 영혼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주 강사였던 김성곤 목사님의 강의 내용 중의 본질과 비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고 경건의 가면을 쓰고 신앙적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성도의 삶, 교회와 집 그리고 직장 또는 학교라는 환경만을 순환하는 단순한 삶이 경건하고 복된 삶인가?, 우리 안의 변형된 율법주의는 나도 이기지 못하고 세상도 이기지 못하고 원수 마귀도 이기지 못하는 영혼을 만들어 낸다는 말씀은 저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몸은 피곤하고 계속 졸음이 몰려 왔지만 말씀에 잠시도 졸수는 없었습니다. 말씀 하나 하나를 받아 적으며 아멘을 외쳤습니다. ‘꿈에도 소원은 재생산‘ 이라는 소망은 이제 저의 비전과 소망이 될 것입니다. 출석 잘하고 헌금 잘하고 달려와 일 잘하는 자 이기보다 생명을 걸고 주님의 교회와 비전을 향해 달려 나아가는 제자가 될 것입니다. ’참 된 군사는 사생활에 얽매이지 않고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한다.‘ 말씀을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우선 결혼부터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컨퍼런스를 통하여 특별한 은혜를 모두에게 허락하여주신 주님께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님께서 보다 넘치는 은혜를 주시려고 우리교회에 특별한 일을 계획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 특별한 때에 우리교회에 특별한 은혜를 허락하실 것을 믿습니다. 말씀과 성령의 능력이 우리 교회를 통하여 나타나며 공포탄이 아닌 실탄으로서의 기도의 능력이 나타날 것입니다. 아멘!

모든 것에 은혜주시고 역사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컨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시고 중보하며 기도해주신 담임목사님과 교회의 모든 성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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