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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역사에 대해서 재미나고 간략히 ... 전성주 대학청년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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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50회 작성일 10-03-07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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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두날개 국제 컨퍼런스에 다녀와서

처음엔 컨퍼런스에 대한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갈 생각도 없었고 관심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부목사님께서 청년들도 참여해야 한다고 하시고 반 강제 적으로 참여자 명단을 올리셨습니다. 한편으론 꼭 가야 하나 생각도 들고 멀리 부산까지 가는 것이 썩 내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학․청년부 회장으로서 올해는 참석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나마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때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첫날 1부 새벽기도를 드리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내려가는 중에도 아무런 기대감이나 설레는 마음은 없었고 어떻게 3박 4일을 버틸까 하는 생각뿐 이었습니다. 그렇게 5시간 반 이상을 버스에서 보낸 뒤 부산에 도착 했습니다. 벡스코에 도착하여 컨퍼런스 행사장에 들어서자마자 감동이 오기 시작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시는 생각이 대학 청년부 임원들과 함께 하면 정말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 이었습니다. 그냥 행사장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을 뿐인데 이런 생각을 먼저 주셨습니다. 준비되어 있는 모습, 그 규모와 여러 가지 들을 보게 하신 것입니다. 이런 생각이 들면서 많은 은혜 받겠구나 생각 했습니다. 그리고 찬양과 첫 강의가 시작 되었습니다. 역시 만 오천 명이나 모여서 찬양하는 것은 달랐습니다. 함께 하니까 더 큰 은혜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김성곤 목사님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은혜의 시너지 효과였습니다. 그렇게 매 찬양 때마다 뛰며 즐겁게 찬양하고 기도하며 많은 은혜를 경험 한 것 같습니다.

첫 강의 말씀부터 저에게 큰 은혜로 다가 왔습니다. 본질과 비 본질! 이 말씀을 해주시면서 교회역사에 대해서 재미나고 간략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ㄱ자 교회에서 남녀가 구분 되어서 예배드리고 나중엔 커텐치고 방석에 앉고 장의자에 앉고 개인 의자에 앉으며 예배드린 교회의 변천사! 그때마다 기존 방식을 따르느냐 새로운 방식을 따르느냐 파가 갈라지고 분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승리한 쪽의 방식을 따라 예배의 모습들이 변화 되었답니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서 우리가 지켜야 하는 중요한 것 바로 본질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본질에 대해서는 중심을 바로 잡고 지켜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비본질적인 것에서는 개방적이고 열려 있어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기서 많은 것을 깨닫고 은혜 받았습니다.

그리고 장로님들은 앞으로의 세대를 준비하시는 역할을 감당 하셔야 한다면서 다음 세대의 성향들을 파악하고 수용 하셔야 한다는 말씀에서 또한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첫 강의부터 좋은 말씀을 듣고 시작하였으니 나머지 강의도 정말 하나하나 다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영감 있는 예배에 대해서 말씀 하시면서 예배는 연출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정말 영감 있는 예배가 되기 위해 기도로 준비하고 세세한 것 하나하나 준비해가며 하나님께 더욱 다가가는 예배가 되는 길을 또한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하셨는데 바로 말씀의 절대 능력을 믿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성령님의 역사하심 이였습니다. 이 두 가지 날개가 바로 서야 참된 제자, 참된 자녀의 모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중요한 진리 두 가지를 절실히 깨닫게 하셔서 너무나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는 기도 교라고 말씀 하시면서 관념적이고 지식적인 신앙에서 이제는 체험적인 신앙으로 가야 한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올해 제가 붙잡고 있는 말씀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마 21:22” 에 더욱 힘을 실어 주셔서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기도에 힘써야겠다고 생각 했습니다. 또한 대학․청년부 함께 기도에 힘썼으면 하는 바람도 더욱 커졌습니다. 계속 기도 하고 있는데 꼭 이뤄지리라 믿습니다. 말씀의 절대 능력을 믿고 성령님의 기름 부의심의 이 두 날개를 확실히 붙잡게 되는 컨퍼런스였습니다. 정말 안 갔으면 후회 할 뻔한 그런 기회였는데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 하셔서 그곳에서 큰 은혜를 더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또한 이제는 받은 은혜를 가지고 교회에 돌아 왔으니 더욱더 믿음생활 기도생활 잘하고 맡기신 대학․청년부 회장으로서 사역도 말씀 붙잡고 성령님 의지하며 더욱 잘 해나가리라 믿습니다. 함께 기도에 힘쓰는 서울 서부교회, 또한 대학․청년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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