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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제가 경험한 것만이 진짜 제 것 이였습니다. 서삼례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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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 날개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10-11-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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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삼 례 집사 간증
간증의 자리에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함께 교회에 다녔습니다. 여름성경학교와 성탄절에 율동을 하고 성극을 하던 일을 지금도 제에게는 즐겁고 푸근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엄마께서 많이 편찮으시다가 주님을 영접하고 치유를 경험하신 후에 가족 모두가 신앙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년 가까이 살림을 못하시고 도움의 손길을 받던 분이 나으셨으니 얼마나 감사했겠습니까? 그런데 장남인 아버지의 형제분들과 제사문제로 많은 갈등을 겪게 되었습니다.

엄마는 금식기도하시고 아버지는 기일만 되면 동생들을 설득하려 애쓰시던 모습이 어린 제가 보아도 안타까웠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과 주님을 영접한 후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시는 엄마의 기도로 지금은 모두 주님을 믿고 있습니다.

저희 5남매는 가정예배와 교회를 통한 말씀 속에서 조금씩 믿음이 자랐고 받은 은혜대로 결혼 전까지 맡기신 일들을 감당했습니다.

우리들이 자랄 때 엄마는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저희의 진학, 취업, 결혼 등을 앞두고 며칠씩 금식 기도 하시기에 저는 새벽기도 가는 것은 무섭지만 금식하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화가 났을 때 한 두 끼 정도 굶는 일은 저도 해봤으니까요?

제가 결혼 후 3년쯤 되었을 무렵, 남편이 지방에서 서울로 회사를 옮기는 문제로 고민하고 있을 때 엄마의 기도하시는 모습이 생각나서 저도 처음으로 작정새벽기도를 하며 아침금식을 했습니다. 막상 제가 해보니까? 제 힘으로 결코 쉽지 않음과, 엄마의 기도가 얼마나 간절했으며, 주께서 도우시지 않으면 되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이십 여일이 지났을 때, 남편은 서울로 오게 되었고, 저는 금식기도의 능력을 체험했습니다.

역시 제가 경험한 것만이 진짜 제 것 이였습니다. 그 후론 때때로 금식하며 기도하고 마음의 평안과 응답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모두 결혼한 후 일 년에 한번 삼일 간격인 부모님의 생신이 되면 그 주 토요일에 모두 모여 식사를 하고 다음 날 친정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지난주에 엄마의 생신이여서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아버지는 안계시지만 하나님이 지켜 주셔서 평안하다는 엄마와 각자의 교회에서 맡은 사역을 감당하며 신앙생활을 하는 언니, 오빠를 보고 지켜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했습니다.

어려울 때엔 기도를 부탁하고, 그 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응답을 체험할 때면 떨어져 있어도 함께 있음을 느끼고 정말 기쁩니다.

어떤 연예인이 어머니의 종교가 불교여서 자기도 어려서부터 절에 다니고 있다며, 만일 어머니께서 교회에 가셨다면 지금쯤 교회에서 신앙생활 할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은혜의 자리에서 만나서 참 다행이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정말 믿음의 가정에서 자라서 하나님을 믿고 모두가 믿음으로 하나 됨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부모님을 택하시고 자녀 삼으신 하나님과 믿음의 유산을 저희에게 남기신 부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도 아이들의 믿음이 견고해지도록 더욱 기도하며 말씀으로 양육하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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