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9일 말씀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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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50회 작성일 21-09-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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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설교요약

제목 : 기회는 이러한 때입니다.
본문 : 요한복음 21:3-11
설교 : 임근형 목사



서정주 시인이 쓴 ‘국화 옆에서’라는 시에서 독자의 마음을 담을 수 있는 시어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라는 시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그렇게’, ‘저리도’라는 단어는 독자들의 상상의 몫입니다. 그러므로
자기가 경험하고 상상하는 것만큼, ‘그렇게’ 울고 울었나 보다. ‘저리’도 뭇 서리가 내렸나 보다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
에서 국화 옆에서는 모든 사람의 감정과 믿음을 포용하는 시가 되었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러분이 너무도 좋아하고, 암송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세상
은 여러분이 알고 있듯이 코스모스입니다. 이 코스모스는 ① 유대인과 이방인을 포함한 전 인류를 말하며, ② 하나님은 유대인
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뜻이며, ③ 성도 여러분의 하나님도 되시지만 저의 하나님도 되신다는 말입
니다. 또한 ④ 남녀 노유, 피부색에 관계없이, 인종, 학벌에 관계없이, 돈이 많고 적음에 관계없이, 건강하든 장애인이든 병든 사
람이든 관계없이 다 사랑하신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하나님의 사랑의 넓이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바다 보다 넓고 온 우주를
보다 더 넓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다 품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십니다. 그런데 어떻게 사랑하는가요? 국화꽃 옆에서 ‘그렇게, 저리도’라는 시어처럼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되, ‘이처럼’ 사랑하십니다. 그렇다면 ‘이처럼’이란 어떤 의미일까요? 첫째, 성경에 쓰여진 것처럼 사랑하신다는 말입니
다. 예수님께서도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었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이처
럼 하나님이 세상을 사랑하신 것도 성경에 쓰여진 대로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에 하나님은 어떻게 인간을 사랑하시고 계신다고 하십니까? 첫째로 친어미가 젖 먹는 자식을 사랑한 것보다 더 사
랑하십니다. 그러나 여인이 혹시 친자식을 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손바닥에 이름을 새
겨서 잊을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예수로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을 친 어미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 사랑하십니다. 잊지도 않으시고
하나님의 손에서 빼앗기지도 않으시고 오히려 영생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것만 여러분이 믿고 산다면 두려움과 근심 걱정 염
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도와주실 것이기 때문에 근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둘째로 성경에 하나님의 사랑은 죄인 된 인간을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사야 53장 6절에는 여호와께서
우리 모든 인간의 죄를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으로 우리의 죄와 허물이 용서
되고, 죄의 삯인 사망을 이기고 영생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믿는다면, ② 하나님이 예수님보다 죄인 된 인간을 더 사랑한다는 것을 믿는다면, ③ 그
사랑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④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인다면 ⑤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 감사와 사랑과 찬송이 결국 예배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⑥ 그러므로 이런 감사가 충만한 사람은 예배를 영
과 진리로 드리려고 노력하고,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목숨까지라도 다해서 예배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⑦ 이렇게 예배를 통해서 ‘나도 하나님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헌신을 하고, 기쁨으
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배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로
교회 교우 여러분!!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이 ‘이처럼’ 사랑하신다는 것은 자기가 믿고, 자기가 경험하고 상상하고 있는 것만큼, 사랑하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의 믿음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사람이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습니까? 시몬이라는 바리새인의 집에서 예수
님이 식사를 할 때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예수님께 다가와 눈물을 그 발에 적시고 자기의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닦습
니다. 그리고 그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 담은 옥합을 부어드립니다. 예수님은 그 여자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다고 하시면서 ‘적게
사함을 받은 사람은 적게 사랑하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예수로 교회 성도 여러분!! 누가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요? 누가 예수님을 더 많이 사랑할 수 있을까요?
죄를 많이 용서 받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고 말을 한 것입니다. 바울이 죄를 용서받은 것은 괴수같
은 죄를 용서받았다고 선언합니다. 그만큼 예수님을,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여러분과 저를 이처럼 사랑하신 것처럼, 여러분과 저도 하나님을 이처럼 사랑할 수 있기를 축원
합니다!!

사랑하는 예수로 교회 교우여러분!! 하나님은 성경처럼 여러분을 잊지 않고 사랑하시고, 예수님보다 더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믿음만큼, 여러분이 용서받았다고 생각하는 만큼, 그렇게 사랑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믿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하나님의 사랑의 깊이와 높이와 넓이와 길이를 알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이처럼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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