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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설교요약

제목 : 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본문 : 마가복음 1:14,15 사도행전 2:47
설교 : 임근형 목사



여러분 앞에 두려움의 구슬과 기쁨의 구슬이 놓여있습니다. 그런데 두려움의 구슬은 금으로 만들어졌고, 기쁨의 구슬은 돌로
만들어졌다고 한다면 어떤 구슬을 선택하겠습니까? 존 스타인 백의 ‘진주’라는 단편 소설의 이야기를 보면 한 가난한 진주잡이
어부가 메추리 알 처럼 큰 진주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그 소식을 듣고 진주를 훔치러 온 괴한들과 싸우다 아들이 죽게되고 결국
그 어부는 진주를 바다에 던져버립니다. 현대인들은 저마다 황금, 승진, 아름다움, 취업, 취학, 건강, 집 등 자기만의 진주를 캐
내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을 믿는 여러분은 무슨 진주를 얻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까?

오늘 말씀을 보면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을 기다리다가 그
들은 어두워지는 것이 두려워 예수님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출발하였습니다. 예수님 없이 배를 타고 가다가 큰 바람과 파도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의 실수는 예수님이 없는 데서 항해를 시작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예수로교회 성도 여러분! 이 세상
을 살아가면서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을 때 우리의 삶에 어두움과 밤이 찾아오며 큰 바람과 파도가 일어나게 됩니다. 두려움과
근심 걱정 불안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인생길을 항해할 때 꼭 예수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제자들은 어두움 속에서 큰 바람과 파도가 일어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목숨 걸고 배를 저어갔습니다. 물에 빠져 죽지 않으려
고 그들의 실력, 지식, 기술, 경험, 힘을 다 쏟아부었습니다. 이것이 이 세상 사람들의 인생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노력해도, 애
를 써도 바람과 파도를 이기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계시는 교우 여러분! 여러분 앞에 놓여있는 큰 바람과 큰 파도는
무엇입니까? 아무리 여러분의 실력과 기술과 경험과 온갖 힘을 쏟아부어도 여러분을 힘들게 하고, 어렵게 하고, 안되는 것은 무
엇입니까? 오늘 말씀을 통해서 길을 찾고, 해답을 얻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십니다. 이 말씀은 바로 예수님이 하나님이시라고 증언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예수님을 유령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 모습을 보고 두려워합니다. 교우 여러분! 오늘 이 시간에 예수님은 사람이지
만 또한 하나님이시라고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이 하나님으로써 여러분을 대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두려움을 넘어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근심 걱정을 넘어 즐거움과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두려움 속에 있던
제자들은 예수님을 모시고 두려움이 변하여 기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마귀 사탄은 기쁨을 빼앗고, 근심 걱정 염려 두려움을
주는 존재입니다. 무엇인가에 두려움과 근심 걱정 염려가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의 역사가 아닙니다. 예수님만이 두려움 속에서
도 기쁨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두려움과 근심 걱정 염려가 있을 때에는 예수님을 여러분 가슴에 모시기 바랍니
다. 그러면 마음에 평안이 찾아오고 기쁨이 찾아올 것입니다.

제자들은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예수님을 보고 혹시 귀신이 아닐까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배에 모시자 모
든 두려움과 염려와 근심 걱정이 사라졌고 기쁨으로 목적지인 가버나움에 도착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현재 상황이 큰
바람과 큰 파도로 인하여 어려움과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고 할지라도 예수님을 모시면 두려움을 넘어 기쁨으로 살게 될 것입니
다. 예수님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인생의 바람과 큰 파도도 잔잔케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인생의 두
려움을 넘어 기쁨을 주시는 분이라고 믿는 사람에게는 진짜 두려움이 변하여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제자들이 배에 예수님
을 모시고 기쁨으로 항해하여 가려던 땅 가버나움에 도착했듯이, 여러분이 여러분의 배에, 여러분의 마음에, 여러분의 가정에,
직장에, 회사에, 예수님을 모시고 산다면 여러분이 가려던 땅, 꿈꾸는 곳, 소원이 있는 곳, 목적지에 이르게 될 줄로 믿으시기 바
랍니다. 그렇게 예수님과 함께 두려움을 넘어 기쁨으로 살다가 우리의 소원인 천국에까지 이르게 될 것입니다.

복음은 기쁨입니다. 복음 중에 복음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문제를 풀어줄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십니다. 사람의 근
원적인 문제는 죄로 말미암아 죽어서 지옥 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그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며 돌아가
셨습니다. 그렇게 죽어주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이 바로 복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
서 다시 살아나게 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죽었던 자리에서 살아나게 됩니다. 이것만큼 기쁜 일이 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겠습니
까? 그러므로 복음은 기쁨이요, 예수님도 기쁨이요, 복음을 믿고 예수님을 믿는 사람도 기쁨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예수로 교회 교우 여러분!! 예수님은 두려움을 넘어 기쁨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떠한 두려움이 있을 때라
도 예수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인생 항해를 기쁨과 즐거움으로 동행하시다가 목적지인 가버나움에
도착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