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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설교요약

제목 : 순종의 복②
본문 : 창세기 22:1-12
설교 : 임근형 목사


오늘도 순종의 복이라는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아브라함의 순종에 대하여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
게 고향과 친척과 아비 집을 떠나라고 했을 때,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떠나 가나안 땅으로 들어왔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에게 남자
는 다 할례를 받으라 하셔서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독자 이삭을 번제
로 바치라고 말씀하셨을 때 아브라함은 자신의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도 순종
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은 이삭의 순종에 대하여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순종하기가 아무래도 쉬울 것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오직 아버지
아브라함에게만 말씀하였습니다. 모리아 산에 이르러 번제를 드리러 산에 올라가는데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불과 나무는 있는
데, 번제에 쓸 어린 양은 어디 있는지 물어봅니다. 아브라함은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라
고 대답합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입의 말대로 역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숫양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떠
한 경우든지, 말이 씨가 된다는 사실을 믿고, 믿음의 말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 말이 하나님의 귀에 들린 것이고,
그 말대로 역사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아브라함과 이삭이 하나님이 일러준 모리아 산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아들 이삭을 번제에 쓰려고 결박하려고 합니다. 여러분
이 이삭이라면 결박을 당하시겠습니까? 아마도 그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왜 내가 번제물이 되어야 하는지 당장에 따지고, 아
버지가 미쳤다고 하며, 완강히 버틸 것입니다. 이삭은 이미 성년이 되었기에 이삭이 거절하면 아브라함이 힘으로는 이삭을 결박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삭이 도망갔다면 아브라함을 잡을 수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삭이 결박을 당하였다고 하더라도 번제
단에서 움직였다면 제단에서 떨어져 번제를 드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에게 회유를 해서 결박을 당하였다고 하
여도 자기를 칼로 잡으려고 할 때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 몸부림을 쳤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삭은 가만히 순
종했습니다.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순종한 이유는 아버지 아브라함을 철석같이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믿는 하나님을 이삭도
믿고 있었습니다. 누가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절대 순종할 수 없습니
다. 믿음을 보지 못하는 것을 믿는 것이 믿음입니다. 그리고 믿음은 순종을 동반합니다. 순종과 믿음은 동전의 양면과 같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순종하는 것이고, 순종한다는 것은 믿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런 믿음, 이런 순종의 사람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이삭의 순종은 예수님의 순종의 예표입니다. 아브라함의 말에 순종하여 번제물로 결박당했던 이삭의 순종은 하나님의 아들이
신 예수님이 이 세상에 내려와 십자가 위에서 죽으신 것을 예언적으로 말씀하고 있는 표지입니다. 빌립보서 2장에 보면 예수님
은 근본 하나님이시지만 자기를 낮추시되 죄인의 모습까지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죄인으로써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 메시야, 그리스도, 구원자, 세상을 심판하실 분으로 높이시고,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순종의 열매는 복입니다. 순종하지 않으면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삭도 순종함으로 복을 받은 사람들 중에 한 사람입니
다. 이삭은 거부가 되었습니다. 창세기 26장 12,13절에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마
침내 거부가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삭은 자녀와 자손의 복을 받았습니다. 이삭의 아들 중 야곱에게서 열두 명의
아들이 태어났고, 손주 중에 요셉은 세계 최강의 나라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삭은 장수의 복을 누렸습니다. 이삭
은 180세를 건강하게 살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 기운이 다 되어서 죽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브라함을 이어 제 2대의 믿음의 조
상이 되었습니다. 거부가 되는 복도 자녀의 복도 장수의 복도 지나갑니다. 그러나 이름은 영원히 남습니다. 믿음의 조상이라는
복이 최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1510 일천번제는 누구를 위한 것입니까? 의지할 때 없는 사람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일어서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
는 1510일천번제가 꼭 필요한 분들이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510 기도 줄을 붙잡고 일어서야할 사람이 오히려 1510 일천번제
때문에 시험이든다면 이것처럼 어리석은 것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510 일천번제가 그렇게 어렵습니까? 아브라함
에게 자식 바치라는 것보다 어렵습니까? 그렇다면 순종해 보십시오.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주실 것을 믿고 순종해 보십시오. 순
종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순종이 아닙니다. 하기 싫은 일, 어려운 일, 바치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을 바치는 것이 순종입니
다.

우리 교회는 내년에 회복의 해로 정하고 달려가려고 합니다. 심방하고 전도하고 심방하고 전도해서 2019년 12월 마지막째 주
출석 인원만큼 회복하고자 합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한 사람당 100명 이상 전도하자고 권면하고 싶습니다. 이런 것도 결국 순종
함으로 나에게 복이 되고 은혜가 되고 상급이 됩니다. 사랑하는 예수로 교회 성도 여러분! 순종은 복입니다. 복이기 때문에 순종
이 쉽지 않습니다. 돈 벌기가 어려운 것처럼 순종도 어렵습니다. 그러나 순종하게 되면 이삭이 받았던 복이 여러분의 복이 될 것
입니다. 순종하여 순종의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