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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월 21일 이면 교회창립 25주년을 맞게 됩니다. 인간의 나이로 치더라도

25년이라면 결코 적은 나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여러가자로 부족

한 저희들에게 귀한 직분을 주셔서 교회를 섬기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 날을 회고해 보면서 동시에 서울서부교회의

현재의 모습을 바라 보면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

에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10년, 20년은 결코

짧은 기간은 아니라고 생각할 때에 우리들이 서울서부교회라는 신앙공동체

안에서 함께 신앙생활한다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일인지요. 지금

까지도 어느정도 잘해 왔지만 앞으로 우리 서로 성도간에 섬김과 격려와

용서와 화해가 더욱 넘치는 교회로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금번 창립 25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교계에서 영성이 뛰어나신 4분의 목사님을

모시고 부흥성회를 갖게 된 것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금번 부

흥 집회를 통해서 성령께서 역사하심으로 우리의 영성이 깨우침을 받고

새롭게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매번 행사때마다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않는 성도들을 바라 보면서 가까운 미래에 약속된 교회

부흥이 올 것으로 확신하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앞장서서 기도하시고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2005. 5 . 15



문형한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