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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였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데 딩동 핸드폰에 문자메세지 신호가 들려옵니다..
생각에 전도사님아니면, 배용선부장선생님, 아니면 구성회장로님이신가???
전화심방도하고..잃어버린양들을 찾으라고...꾸준히 메세지를 넣어주시거든요.

어머!!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요..

\" 선생님 저 재상이에요. 하루잘 지내세요\"

우리반 재상이가 보낸 문자였어요..
어머 세상에...순간 너무 가슴이 벅차고 너무 기뻐서 재상이에게 전화를했어요
선생님 감동먹었다. 내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니?
선생님이 주신 수첩에 전화번호가 있어서 메세지를 남겼데요.
애들한테 가지고 다니면서 읽으라고 작은수첩에 성경암송구절을 붙여주기는 했는데 (화번호를 적어줬었나 가우뚱하다가....)
나만 받는것은 아니겠지만 교사가 처음이라서 그런지 이 문자가 너무너무 좋았고 여기저기 전화해서 막 자랑하고 싶었어요.

나는 이 문자를 언제까지나 지우지 않을것입니다..

우리반 아이 재상이는 항상 공과시간에 적어주는 성경외울말씀을 몇번씩
읽는다고 하구요. 혜원이는 시편을 읽다가 좋은말씀을 수첩에 적어가지고 옵니다.
상훈이는 지금 출애굽기를 읽고있다고 하구요..
아이들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보면 저가 더 부끄러울때가 많고,
오히려 배우는것이 더 많은것 같아요..

그런데 하물며 우리 하나님은 얼마나 저희를 사랑하시며
잃어버린 양 한마리를 찾기원하실까요.
또 찾았을때는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어제,찬양예배시간에는 캄보디아선교를 다녀온 청년들의 간증으로 감동을
받고, 오늘은 또 재상이를 통화여서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감동을 주시는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이심을 고백하며
우리도 하나님께 감동을 주는사람, 기쁨을 주는 사람이 다 될수있기를
기도합니다...


추신: 목사님의 말씀은 항상 감동이 됩니다~~~~할레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