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멋지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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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하고있는 제자대학3학기 훈련받기위해 다니고있던 학원을 잠시 떠나있겠다고 원장님께 말씀드린지 이틀만에 자신이 인수한 학원이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도와달라고 하는 어학원?이사장님 한 분이 저에게 찾아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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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학원에 대하여 아는것이 아무것도 없고 단지 학원에 투자하면 이익을 좀 볼수있을것 같아서 어학원하는 원장님만 믿고 투자를 하였는데
그 원장님께서 투자금액을 들고 사라졌다며...
강사들은 자신에게 밀린 급여를 달라고 한다며....
나가면 모두 한꺼번에 나갈텐데 어떻게 해야하냐며...
너무나 갑자기 들은 이야기였고
생각지도 않은 일이며
나의 계획과 생각은 제자대학 마지막 학기인 3학기를 좀 더 올인하여 좋은 점수도 받고싶고 더욱 철저하게 훈련받고싶은 마음에서
학원을 떠난다고 말씀드린것인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저는 알수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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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담임목사님을 찾아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담임목사님은 당장 가서 도와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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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하신 말씀이지만 담임목사님은 저를 교회 전도간사로 일하게 하면 좋겠다고 마음을 먹고있었답니다.
그런데 자신도 모르게 가서 도와줘라고 하는 말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원하는 것이 아니기에 마음의 기쁨은 없었지만
제자훈련받으며 담임목사님과 같은말, 같은뜻, 같은생각, 같은열매를 맺겠다고 다짐하였기에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어학원을 맡아 운영하기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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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제자대학 훈련을 잘 받아야하기에 목요일은 제자대학 모두 끝난 저녁7시경에 출근하며
수요일은 씨앤씨학원 강사들과 이미 약속한 열린모임이 있기에 다른 사람보다 일찍 퇴근해야한다는 조건을 제시하였습니다.
이사장님은 흔쾌히 그렇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철저하게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일을 먼저하고 학원일을 하겠다. 나는 일을 하기보다는 일을 할수있도록 알려주고
확인하는 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언제든지 학원이 잘되고 더이상 내가 없어도 될것 같으면 학원을 그만 둔다는 조건도
빠지지 않았고 이사장은 저희 교회의 훈련 프로그램인 양육반과 제자대학을 한다는 것을 서로 약속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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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편으로는 내가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떻게 어학원의 원장이 되겠냐 이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라는 고백을 하며 감사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어를 잘 하지못하여 어떻게 원어민 강사를 관리해야하나?
혹시라도 한국인 강사들이 내가 영어를 잘 못한다고 우습게 보지않을까?하는 인간적인 염려가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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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내가 너를 필요하여 불렀으니 너가 잘 하는 것만 하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얻고 \'맞습니다.하나님께서는 나보다 더 나를 잘 알고 계시니 다 알아서 보내셨겠죠. 제가 잘 할수없는 부분은
그럼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십시오\'라고 했더니
하나님께서는?몇일 뒤에 실력있는 부원장님을 보내주셨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이분은 지금은 어려우니 월급여를 백만원만 받고 근무하시다가 (식대는 따로 드렸음)
원생이 175명이 되는 때에 인센티브를 달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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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처음 학원가는날 원생 수는 약130명 정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동안에 일하던 모든 강사와 모든 직원들이 갑자기 한꺼번에 그만 둔 상태라 학부모님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인수인계를 하나도 하지않고 가버린 상태라 교재는 무엇을 사용하는지 교사용 교재는 어디에 두었는지
컴퓨터에 저장되어있어야하는 자료는 흔적을 남기지않고 모두 지울것은 지우고, 가지고 갈것은 가지고?가버려서 수업은 엉망이 되었습니다.
업친데덥친격으로 그만둔 강사한분이 홈페이지에 학원 비방의 글을 올리는가하면
자신이 수업한 학생의 학부모께 전화하여 학원이 엉망이다.
강사가 학원에 불만을 품고 모두 그만둔 상태라 수업도 제대로 안되고 강사도 제대로 되지않은 자가 와서 수업을 한다는 둥
비방을 하기 시작하여?거의 매일 학부모들이 찾아오고 항의 전화가 오고 퇴원이 발생하여
앞이 캄캄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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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거의 매일 출퇴근 하는 차 안에서 울면서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야?합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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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하면 이사장님과 저는 찬송가 406장(주제곡으로 정하고 매일 불렀음)?
\'곤한 내영혼 편히 쉴곳과 풍랑 일어도 안전한 포구 폭풍까지도 다스리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능치 못한것 주께 없으니 나의 일생을 주께 맡기면 나의 모든 짐 대신 지시는 주의 영원한 팔 의지해....
어느곳에 가든지 요동하지않음은 주의 팔을 의지함이라\' 를
큰 소리로 몇번씩 반복하며 부르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아직 초신자인 이사장님은 찬송은 하지만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였고 급기야는
학원을 헐값으로 넘기고 싶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마땅히 인수할 자는 없는 상태이니 계속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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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프랜차이즈 가맹은 양도양수가 되지않는다며 새롭게 가맹을 해야하니
가맹비를 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여러가지로 자금도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 저와 이사장님은 본사를 찾아가 사정하기로 했습니다.
본사로 가는 날 우리의 힘든 마음처럼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차를 타고 가면서 하나님이 하실것입니다. 힘냅시다.
라는 말 밖에 할수없었습니다.?함께 프랜차이즈 본사를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하였더니 하나님께서는 유리한 조건으로 해결을 할수있도록 해주셨습니다.
매일 매일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은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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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이런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은 재원생 학부모간담회를 하게하셨습니다.
불만 가득한 학부모를 모시고 학원상황을 말씀드리고 앞으로 어떻게 수업을 진행해 갈것이며 어떻게 발전으로 운영할 것인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엄마의 말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의 저자이신 박동주선생님께서는 학원?사정이야기를 들으시고는 홍콩에서 단숨에 달려와 인성세미나를 단 한푼도 받지않으시고 진행해주시고 자신이 쓴?책까지 50권을 선물로 주시고 가셨습니다.
어려운 가운데 도와주는 손길들을 보면서 하나님이 하고 계심을 알수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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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가면서 상황은 조금씩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재원생이 안정되면서 신규생이 하나 둘 들어오고 상담이 이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유치부를 하면 어떻겠냐고 하는 제안을 듣고는 망설여졌습니다. 왜냐하면 유치부를 하게되면 내년신규생을 받게 되는데
이일을 시작하면 아무리 빨라도 내년 3월이 지나야 내가 이곳을 떠날 수 있을텐데 유치부를 하는것이 옳을까 라고 생각하였습니다.
하지만 기도하고 결정하기로하고 기도하면서 담임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하라고 하셨습니다.
이왕에 순종하기로 했으니 끝까지 순종하자면서 영어유치부를 하기로 결단하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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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뒤져 자료를 찾고 우리나라 교육의 특구라고 하는 강남 대치동에서 영어유치부 학부모설명회를 한다기에? 참석하여 어떤식으로 운영하는지를 살펴보기도하면서??학부모설명회 날짜를 잡았습니다.
학원앞 배너를 걸고 학원차량 현수막을 달았더니
생각보다 많은 문의가 왔습니다. 초등부 상담오신 학부모님께서 유치부도 하냐면서 유치부 상담을 받으시더니 동생을 보내시겠다하시고
소개하여 데리고 오시겠다하시고 상담과 문의가 끊이지않고 지속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사장은 당장 강사페이 줄 돈도 없어 급기야 페이를 미루고 말았습니다. 학원이 잘되어가고있는데 돈이 없어 쩔쩔매는 상황이
되었으니 이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있는 부원장이 자신의 형님께 말씀드려 투자를 하게 해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학생수도 다시 130명을 넘어서고 계속하여 등록과 상담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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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가는 학원을 방문하고 살펴본후 본인이 보아도 학원이 잘 될것같다며 하지만 동생을 믿고 투자해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자금도 해결하고 학원은 이제 정상적으로 운영이 되어지고 학생수는 늘어났습니다.
염려하는 재원생들과 모니터링을 해보니 대부분 만족하시고 계속 믿고 보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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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사장님의 환한 미소를 볼때 천지함까지 느껴졌습니다. 믿음의 분량도 함께 파란신호가 들어오기를 기도합니다.
이제 저는 이곳에서 더 이상있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이제 학원이 정상적으로 잘 되어지고있고 부원장이 원장의 역할을 맡아서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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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대학 3학기 필독서 읽고 독후감 쓰면서?하나님께서 친히 마음의 감동으로 찾아와 말씀을 하셨습니다.
들려지는대로 컴퓨터에 받아적었습니다.
나의 사랑을 전하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이 원하시는때에 너무나도 정확하게 일들을 진행하고 계심을 알려주셨습니다. 모든일을 하나님이 하셨음을 알게하셨습니다.
제자대학 훈련받는 동안에 이곳 어학원에서 또 다른 경험을 하게하시고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통하여 더욱 성숙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복음 전하는 일에 온힘을 다해줄것을 당부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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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짧은 생각으로 영어유치부를 하면 적어도 내년3월까지는 있어야하니 영어유치부를 할수없어라고 했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나간 일들을?되돌아보면 하나님께서 기가 막히게 일을 하셨음을 알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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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교회 모든 성도님을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하며?축복합니다.
이렇게 평안하고 기쁜마음을 누려본 사람만이 알것입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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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용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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